올해도 '마라 열풍' 이어간다

박지현 2024. 1.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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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업계를 달궜던 마라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태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년이 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주요 식품업체들이 마라를 컨셉으로 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볶음밥, 국물요리는 물론,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에 손쉽게 비벼먹거나 뿌려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브랜드 최초 한정판으로 팔도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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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장·라면·만두 등 쏟아져
지난해 식품업계를 달궜던 마라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태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년이 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주요 식품업체들이 마라를 컨셉으로 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4일 '마라장'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마라장은 사골곰탕에 뿌려 간편하게 마라탕을 만들 수 있으며, 라면, 순두부찌개 등 국물요리에 한 큰술 넣어 얼얼하고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볶음밥, 국물요리는 물론,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에 손쉽게 비벼먹거나 뿌려먹을 수 있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도 같은 날 '팔도 킹뚜껑 마라맛(사진)'을 70만 개 한정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브랜드 최초 한정판으로 팔도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를 적용했다. 킹뚜껑 마라맛의 핵심은 별첨한 마라맛 스프다.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의 강렬한 매운맛에 얼얼한 마라를 넣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취향에 맞게 함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킹뚜껑 맛을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3일 '호텔컬렉션 호만두-마라왕교자'를 내놨다. '호만두 마라왕교자'는 국내산 돼지고기 육즙과 아삭한 양파, 양배추를 활용해 마라탕 특유의 풍미를 만두의 속재료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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