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오후 4시쯤 1시간여 연평도 북방서 사흘째 포사격 도발”

성현희 2024. 1.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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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은 이날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사격은 오후 4시쯤부터 진행되어 한시간 가량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5일 북한군이 발사힌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지만 NLL 이북 7㎞까지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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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이후 연속 사흘째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백령도에서 우리 군이 해상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5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 소식통은 이날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사격은 오후 4시쯤부터 진행되어 한시간 가량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오후 5시쯤 “우리 군은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5~6일에도 서해 접경지에서 각각 200발과 60여발 이상의 포사격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5일 북한군이 발사힌 포탄은 대부분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지만 NLL 이북 7㎞까지 근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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