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자금 5兆 지원… 접수 시작

장유하 2024. 1. 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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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발표에 따라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촉진 △취약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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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024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발표에 따라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한다.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방향은 △혁신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촉진 △취약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 △지역 중소기업 생태계 기반 확충 △정책자금 지원 서비스 개선이다.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반도체 등 혁신성장분야에 40%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로봇·자동화설비 등 시설자금을 2조1000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4174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604억원 확대 공급하고, 이차보전으로만 운용했던 수출기업글로벌화에 융자 방식을 추가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내외 경기침체 등 취약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고금리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을 지속 지원한다. 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신규 도입해 단기 생산자금 지원 및 지역 공급망 안정화에 앞장선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현장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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