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송지효 새해에는 술 줄이고 운동하길”

김도곤 기자 2024. 1. 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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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유튜브 영상 캡처



김종국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송지효에게 운동을 권유했으나 단번에 거절당했다.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런닝맨’ 멤버 하하의 스튜디오를 빌려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국은 새 앨범에 대한 질문에 “곡을 받았다. 그런데 봄에 관한 노래다”라며 봄 컴백을 예고했다. 또한 “이제 제가 데뷔 30주년이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축구를 좋아하는 것에 비해 실력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아주 못하진 않는다. 같이 해보신 분들이 ‘그래도 생각보다 잘하신다’라고 한다”라며 본인 축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런닝맨’ 멤버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국은 “지효가 진짜 의리 있다”라며 섭외에 응해준 송지효를 칭찬했다. 이날 송지효는 김종국의 부름에 민낯으로 달려왔다. “세수만 하고 화장도 못했다”는 송지효에게 김종국은 “평소에도 화장한 거 보기 힘든데 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유튜브 영상 캡처



김종국은 새해를 맞아 송지효에게 절주와 운동을 추천했다. 그는 “새해에는 술을 줄이고 운동을 좀 하길 바란다. 너무 말랐다. 살이 많이 빠졌다”라고 밝혔다.

송지효는 “제가 최근에 많이 아팠다”라며 살이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안 그래도 몸이 아파 2주 정도 쉬었다. 누워만 있었는데, 누워 있는 게 제 스타일이더라”라며 김종국의 운동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포기하지 않고 “누워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며 운동을 추천했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으로 ‘TV 보며 스쿼트’를 추천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굴하지 않고 “누워서 할 수 있는 스쿼트 없나”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말없이 책상 위 칼 소품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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