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포사격 아닌 폭약…한국군, 기만전술에 속아"

최지원 2024. 1. 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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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어제(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터트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6일) 오후 연평도 북서방에서 포탄 60여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는데, 북한은 우리 군이 자신들의 기만전술에 속아 넘어간 것이라고 반박한 겁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오늘(7일) 담화를 내고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발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폭약이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북쪽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 #포사격 #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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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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