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송도스포츠센터, 구 직영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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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가 수영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송도스포츠센터(국제신문 지난해 6월 20일 자 10면 보도)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센터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 서구는 송도스포츠센터의 민간위탁을 연장하지 않고, 구 직영으로 전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구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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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가 수영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송도스포츠센터(국제신문 지난해 6월 20일 자 10면 보도)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센터를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 서구는 송도스포츠센터의 민간위탁을 연장하지 않고, 구 직영으로 전환하겠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위탁기관의 계약일을 다음 달 28일까지다. 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더불어 센터의 민간위탁 동의안이 구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시행됐다.
앞서 지난해 6월 센터 수영장에서 이용객 A(여·60대)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에 당시 현장에 수상안전요원이 기준보다 적게 배치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부산시 감사 결과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규칙에 따르면 요원 2명이 수영장에 배치돼야 했으나 사고 당시 1명뿐이었다. 이에 구는 수상안전요원은 기존 인원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센터가 직영으로 전환돼도 이용금액은 동일하다. 구 관계자는 “직영으로 바뀌면서 센터 1년 예산이 1억 원 상당 늘었다. 센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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