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부터 송어까지' 화천·홍천·평창 축제에 주말 수만 인파 '흥행'

신관호 기자 2024. 1. 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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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가 수만의 인파를 맞으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35분까지 확인된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의 하루 입장객 수는 8만2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5일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으면서 이 축제장 역시 수만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7일 오후 현재까지 잠정 확인된 하루 입장객 수만 1만2000명으로 추산되며, 전날인 지난 6일에는 1만4900명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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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 주말 18만…홍천강 꽁공축제엔 2만7천
평창송어축제 2만7천 육박…강원 겨울 축제마다 성황
7일 오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 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실내낚시 등의 다양한 송어잡기 체험과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겨울레포츠 등으로 구성됐으며 28일까지 열린다. (평창군 제공) 2024.1.7/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서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가 수만의 인파를 맞으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35분까지 확인된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의 하루 입장객 수는 8만2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 통계를 제외한 규모로, 최종 이번 축제 입장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천어 축제는 지난 6일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첫날에만 외국인 3932명을 포함해 총 10만1340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현재 축제는 얼음낚시와 썰매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으면서 이 축제장 역시 수만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지난 6일에만 1만8000명 정도의 인원이 찾았고, 7일에는 오후 5시 30분까지 추산되는 인원만 9000명이다. 첫 주말에만 2만7000명의 인파가 몰린 셈이다.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한 지난 6일 화천천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화천군 제공) 2024.1.6/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현재 축제는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잡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면서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텐트낚시, 얼음낚시, 맨손잡기 등 겨울바람을 이겨내며 관광에 나선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7일 오후 현재까지 잠정 확인된 하루 입장객 수만 1만2000명으로 추산되며, 전날인 지난 6일에는 1만4900명의 인파가 몰렸다. 현재까지 8만 명 정도의 누적 입장객 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축제장 주요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겨울축제가 시작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강원 곳곳을 누비고 있다”면서 “겨울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7일 오후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아고르를 타고 있다. 올해 축제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실내낚시 등의 다양한 송어잡기 체험과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기는 겨울레포츠 등으로 구성됐으며 28일까지 열린다. (평창군 제공) 2024.1.7/뉴스1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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