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국가 나노팹 서비스 한데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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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로 분산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가 일원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일부터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연계해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MoaFab)'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노팹 기관에게는 팹서비스 공정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휴대 단말기를 이용한 서비스 조회·처리 기능, 나노팹 기관 간 공정연계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받아 나노팹 운영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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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로 분산된 ‘국가 나노팹’ 서비스가 일원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8일부터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연계해 팹 이용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MoaFab)’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나노팹은 나노기 관련 연구개발∙시설장비의 공동활용, 전문인력의 양성, 연구성과의 실용화, 기업 창업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정부는 국가적 현안인 반도체 산업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연계되는 나노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 나노팹을 운영 중이다.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에 회원으로 가입된 나노팹은 14개에 이른다.
그간 이용자가 나노팹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별로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다. 이 때문에 팹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MoaFab은 이용자에게 팹 서비스 신청·관리 일원화, 신청서비스 진행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예약 시간 추천 서비스, 팹 기관 장비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나노팹 기관에게는 팹서비스 공정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휴대 단말기를 이용한 서비스 조회·처리 기능, 나노팹 기관 간 공정연계 서비스 기능 등을 제공받아 나노팹 운영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oaFab은 1월부터 나노종합기술원(NNFC), 한국나노기술원(KANC), 나노융합기술원(NINT)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3월부터는 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올 하반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isrc),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협의체 회원사 14개에 더해 대학의 작은 나노팹들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최종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용자들의 팹 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그간 어려웠던 팹간 연계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MoaFab이 우리나라 반도체, 나노 기술 등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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