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1호 인재' 김웅, 내일 총선 불출마 선언할듯

이밝음 기자 2024. 1. 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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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탈당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이 새로운보수당 시절 직접 영입한 총선 1호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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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의사 전달…장제원 이어 2번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 장제원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에서는 두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김 의원은 탈당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으로 갈 명분이 없다"며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이 새로운보수당 시절 직접 영입한 총선 1호 인재다.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 등이 미래통합당으로 합쳐지면서 송파갑 단수 공천을 받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검사 시절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강하게 반대하다 좌천됐다. 형사부 검사 경험을 풀어낸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이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정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향해 꾸준히 쓴소리를 내왔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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