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1호 인재' 김웅, 내일 총선 불출마 선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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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탈당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이 새로운보수당 시절 직접 영입한 총선 1호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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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이 오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에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김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 장제원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에서는 두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김 의원은 탈당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으로 갈 명분이 없다"며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2020년 유승민 전 의원이 새로운보수당 시절 직접 영입한 총선 1호 인재다. 새보수당과 자유한국당 등이 미래통합당으로 합쳐지면서 송파갑 단수 공천을 받아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검사 시절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강하게 반대하다 좌천됐다. 형사부 검사 경험을 풀어낸 베스트셀러 '검사내전'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이 전 대표의 윤리위 징계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정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향해 꾸준히 쓴소리를 내왔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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