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특검법 권한쟁의심판' 예고에 국민의힘 "총선까지 시간 끌기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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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더불어민주당이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예고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총선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겠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 검토에 민주당이 '특검 민심을 회피하려는 물타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야당이 줄곧 주장했던 건데 왜 또 지금 와서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것이야말로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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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더불어민주당이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예고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총선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겠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예령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권한쟁의심판 결과까지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민주당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재의요구권은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데, 민주당은 협박을 넘어 겁박하고 국회를 혼돈에 빠뜨리려 한다"며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부정하고 헌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3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합의가 아닌 국회 다수당의 횡포로부터 수사권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상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 검토에 민주당이 '특검 민심을 회피하려는 물타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야당이 줄곧 주장했던 건데 왜 또 지금 와서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것이야말로 물타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011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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