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4년 만에 삼척시청 꺾고 2연승

김동찬 2024. 1. 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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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가 4년 만에 삼척시청을 물리치고 핸드볼 H리그에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경남개발공사는 7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2-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4승 1무 16패로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던 경남개발공사가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삼척시청을 물리친 것은 2020년 2월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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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삼척시청을 꺾은 경남개발공사 선수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4년 만에 삼척시청을 물리치고 핸드볼 H리그에서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경남개발공사는 7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2-2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4승 1무 16패로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7위에 머물렀던 경남개발공사가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삼척시청을 물리친 것은 2020년 2월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슛을 던지는 삼척시청 이재영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개발공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이연경이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골키퍼 오사라는 방어율 47.4%(18/38)로 선방해 삼척시청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19-19 동점에서 최지혜, 이연경, 김소라가 연달아 득점하며 3골 차로 달아난 경남개발공사가 승기를 잡았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시설공단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센터백 이연경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름을 이미경에서 이연경으로 바꾸고 새 팀에서 개막 2연승 기쁨을 누렸다.

삼척시청은 역시 이번 시즌 대구시청에서 이적해온 김선화가 9골로 맹활약했지만 어시스트 7개를 배달한 김민서가 무득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7일 전적

▲ 여자부

경남개발공사(2승) 22(11-7 11-13)20 삼척시청(1승 1패)

인천시청(1무 1패) 24(9-12 15-12)24 광주도시공사(1무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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