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초 초테’ 다음엔 코스 요리?...‘백사장2’ 백종원, 도전 나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 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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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2' 밥장사의 끝판왕, 코스 요리가 온다.

제작진은 "해외에서 한식 코스 요리는 베테랑 백종원도 처음 시도해보는 장사다. 메뉴 개수만 해도 6개에 달하기 때문에 요리와 장사의 경험이 많지 않은 '천재즈'가 해내기에는 어쩌면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이 어려운 도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야심찬 계획이 성공적인 장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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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2’. 사진l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밥장사의 끝판왕, 코스 요리가 온다. 1호점으로 복귀한 백종원이 미식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최초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것.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지난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음식에 대한 진심, 손님에 대한 진심 등 장사의 기본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며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해외에서 한식당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코스 요리에 도전, 장사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한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는 1호점의 점장이었던 이장우 대신 백종원이 돌아온다. 우아한 품격이 흐르는 ‘반주’를 꿈꾼 그는 총 6가지 메뉴로 코스 요리를 구성한다. 그러나 메뉴가 늘어나고 손님들의 대기줄이 끊이질 않으며, 주문이 꼬이고 주방도 꼬이는 사태가 발생하고 만다. 게다가 최다 메뉴 장사에 혼란에 빠진 홀 직원들에게 연달아 대형 사고가 일어나면서 ‘반주’에는 또다시 집단 ‘멘붕’ 현상이 찾아온다. 야심찬 코스 요리 도전이 실패의 위기를 맞이한 순간, 장사천재는 어떤 기지를 발휘할 지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백사장의 새로운 도전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는 창업 초반 손님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2유로 식당’에 이어 저렴한 가격에 술과 음료를 모두 제공하는 ‘핀초 포테’까지 진행했던 지난 행보와 정반대의 콘셉트이기 때문. 그동안 ‘한상’ 차림 등 외국과는 다른 식문화를 소개하는 데 주력해왔던 백사장이 한식에서는 흔치 않은 ‘코스’의 형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장사천재의 새로운 전략은 ‘장사천재 백사장2’ 10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해외에서 한식 코스 요리는 베테랑 백종원도 처음 시도해보는 장사다. 메뉴 개수만 해도 6개에 달하기 때문에 요리와 장사의 경험이 많지 않은 ‘천재즈’가 해내기에는 어쩌면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사장이 어려운 도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야심찬 계획이 성공적인 장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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