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상금 2위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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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실력을 잘 내고 상대가 잘못하는 운이 따라주면 이길 확률이 높다.
작은 대회에서 자주 이겨도 큰 대회에서 곧잘 미끄러지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을 듣기 쉽다.
프로 세계에서는 돈을 많이 버는 순서가 곧 실력 순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돈이 꼭 실력을 말해주는 절대 잣대가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가 적지 않지만 역시 돈을 앞세운 논리엔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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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실력을 잘 내고 상대가 잘못하는 운이 따라주면 이길 확률이 높다. 작은 대회에서 자주 이겨도 큰 대회에서 곧잘 미끄러지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을 듣기 쉽다. 큰 무대에서 자주 이기면 이름값이 올라가고 묵직한 돈이 따라온다.
프로 세계에서는 돈을 많이 버는 순서가 곧 실력 순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돈이 꼭 실력을 말해주는 절대 잣대가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가 적지 않지만 역시 돈을 앞세운 논리엔 밀린다.
2023년 바둑계 상금 순위가 나왔다. 변상일이 6억5000만원 넘게 벌어 2위에 올랐다. 2020년 3위를 넘어선 것이 프로 인생에서 처음이다. 춘란배에서 첫 세계대회 우승을 이뤄 1억8000만원을 받은 것이 큰 몫을 차지했다.
여왕 최정은 남녀를 아우른 상금 순위에서 4억4000만원을 넘겨 2연속 4위에 올랐다. 여자 대회에서 일곱 차례 결승에 올라 한 번 빼고 다 우승했다.
백68 말고 <그림1> 백1에 끊어 두점을 잡으면 오른쪽에서 흑집이 불어난다. 흑75를 기다려 백76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카타고 눈엔 한 박자 늦었다. 백70으로 바로 <그림2> 1에 들어가라고 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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