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 대가' 강형구 화백, 8일부터 '시대의 초상 展(전)'

배성민 기자 2024. 1. 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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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초상화로 널리 알려진 강형구 화백이 '시대의 초상 展(전)'을 오는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에서 연다.

신년 특별전의 주인공인 강형구 화백은 강렬한 시선으로 인물초상을 그리는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로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블루칩 작가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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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구 화백의 자화상/사진제공=건설공제조합


극사실주의를 기반으로 한 초상화로 널리 알려진 강형구 화백이 '시대의 초상 展(전)'을 오는 8일부터 서울 강남구 언주로 건설회관에서 연다.

신년 특별전의 주인공인 강형구 화백은 강렬한 시선으로 인물초상을 그리는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로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블루칩 작가로 명성이 높다. 일상적 소재를 사진과 같이 표현하는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현대 한국 초상화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의 지미 카터 센터, 영국의 프랭크코헨 컬렉션,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광주시립박물관, 포항공대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들이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강형구 화백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릴린 먼로, 덩샤오핑, 마라토너 손기정, 배우 김희선, 조선시대 화가인 윤두서 등의 초상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건설공제조합과 아트테인먼트컴퍼니 레이빌리지와 함께 준비한 '시대의 초상 展'은 건설회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오픈갤러리 형태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강형구 화백의 대형 자화상이 특별 공개될 예정이다.

건설공제조합은 2022년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각종 강연에서부터 포럼,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등에 이르기까지 건설회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두 차례에 걸친 빌드클래식 공연과 최근 춘사국제영화제를 유치해 하며 대규모 문화·공연 장소로 제공해 왔다.

배성민 기자 baesm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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