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부산, 야산·창고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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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게임기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55분쯤 금정구 오륜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농막을 태우고 진화돼 큰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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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7일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의 한 게임기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창고 건물 벽면 일부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창고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55분쯤 금정구 오륜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야산에 있던 농막 1채 일부와 두릅나무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6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농막을 태우고 진화돼 큰 산불로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낙엽을 태우는 과정에서 바람이 불어 인근 농막 등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은 날씨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이날 오전 10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부산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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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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