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쌍특검법' 재표결 시점 공방…여야, 총선 준비 박차
<출연 : 송영훈 변호사·조현삼 변호사>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국회로 돌아오면서, 모레 예정된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신경전이 거셉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송영훈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쌍특검법'은 국회로 되돌아왔습니다. 여당은 9일 본회의 재표결을 통해 법안을 폐기하겠다는 구상이지만, 민주당은 권한쟁의 심판 청구 카드를 꺼내들 태세인데요. 모레 표결이 가능할까요?
<질문 2> 국회로 되돌아간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3분의 2 찬성이 필요한데요. 민주당에선 2월 이후에 재투표가 이뤄지면 여당에서 공천 결과와 관련해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은데요. 만약 2월 이후로 표결 시기가 미뤄진다면 여당에서 실제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 보세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인재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 한국교총 역사상 두 번째 평교사 출신 회장인 정성국 전 한국교총 회장과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해온 박상수 변호사 등을 총선 영입 인재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재영입위원장 겸임 선언 이후 첫 영입 인사들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4> 한동훈 위원장, 어제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함께 해달라며 입당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야당 출신 인사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서 숙제였던 외연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한편 어제 DJ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한동훈 위원장의 인사를 패싱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 구설에 올랐습니다. 한 위원장은 허리를 숙여 인사했지만, 김 여사가 그냥 지나쳤다는 건데요. 이번 논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흉기 피습으로 엿새째 입원 중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당무 복귀 시점이 관심입니다. 이 대표가 조기 복귀 의지를 갖고 있지만, 민주당은 현재로선 언제 당무에 복귀할 수 있을지 미정이란 입장인데요. 조기 복귀가 가능할까요?
<질문 7> 민주당은 당무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이 대표의 회복 상황에 따라 일정 부분 차질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만약 복귀가 늦어질 경우 병원에서 당무를 보는 병상 정치가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8> 이 대표 피습 사건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해 온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광주 5·18 묘지를 참배한 후 "이번 주 후반 중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사실상 탈당, 창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양당 독점의 정치 구조를 깨고 국민께 새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피습 여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갈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모레 열리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금태섭 전 의원도 함께하는데요. 제3지대 연대 논의의 첫 단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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