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눈길 등산 중 신고 속출…소방 "안전 산행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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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와 오늘 강원도에서 눈 덮인 겨울 산을 오르다 다쳐 소방이 출동하는 일이 잇따라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9분 태백산 쉼터에서 출발해 산을 오르던 50대 남성 A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5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 두위봉에서는 홀로 산행 중이던 50대 남성이 다리 경련과 저체온증 증상으로 1시간 만에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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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와 오늘 강원도에서 눈 덮인 겨울 산을 오르다 다쳐 소방이 출동하는 일이 잇따라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9분 태백산 쉼터에서 출발해 산을 오르던 50대 남성 A 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출동한 소방에 구조됐습니다.
오후 0시 2분에는 태백산 유일사로 향하던 80대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져 머리를 다쳐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두 사람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눈길 등산 사고는 어제도 이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5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 두위봉에서는 홀로 산행 중이던 50대 남성이 다리 경련과 저체온증 증상으로 1시간 만에 소방헬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1시 31분에는 평창군 용평면 계방산 정상에서 70대 남성이 급체와 저체온증으로 거동이 어려워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강원소방 관계자는 "산행 전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체력을 고려해 안전하게 산행해야 한다"며 "등산 장비를 꼼꼼히 챙겨 탐방로에서 넘어지거나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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