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쿼터 이후 공격이 폭발한 안영준, 전력을 끌어 올리며 팀 11연승 조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영준(195cm, F)이 SK의 11연승을 조력했다.
안영준의 활약을 바탕으로 SK는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할 수 있었고 4쿼터를 완전히 지배해 버리며 홈에서 11연승에 성공했다.
이어 안영준은 전반과 다른 후반 경기력에 대해 "공격적으로 안 풀렸다. 팀이 11연승 하고 있으니 무리해서 안 하고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3쿼터에 안 좋아서 신경 쓰고 좋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영준(195cm, F)이 SK의 11연승을 조력했다.
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83-71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11연승과 함께 시즌 21승 8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원주 DB와의 승차는 2.5게임 차다.
SK는 이날 쿼터 별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1쿼터는 접전 양상이었고 2쿼터는 46-31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이후 정관장의 정효근(200cm, F)과 최성원(184cm, G), 이종현(203cm, C)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4쿼터 한때 66-61로 추격을 허용했다.
추격의 위기를 맞은 SK는 안영준과 자밀 워니(199cm, C)의 활약으로 리드를 계속 이어갔다. 특히 안영준은 2쿼터까지 단 2점에 그쳤지만 3쿼터 이후 11점을 몰아넣으며 SK 공격에 힘을 실었다.
안영준의 활약을 바탕으로 SK는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할 수 있었고 4쿼터를 완전히 지배해 버리며 홈에서 11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안영준은 17분 24초를 뛰면서 13점 7리바운드로 워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안영준은 “우리 팀이 11연승을 하고 있어서 분위기가 좋다. 전체적으로 잘하고 있다. 경기력에 대해 할 말은 없고 11연승 해서 기분 좋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영준은 전반과 다른 후반 경기력에 대해 “공격적으로 안 풀렸다. 팀이 11연승 하고 있으니 무리해서 안 하고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3쿼터에 안 좋아서 신경 쓰고 좋게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안영준은 팀 내 핵심 전력인 워니에 대해 “(군대 가기 전과) 달라진 건 없다. (자밀) 워니의 비중이 늘었다. 그때는 다른 선수들도 잘했다. 워니 비중이 늘어서 달라진 부분이다. (워니의 트리플더블은) 감독님이 2개 남았다고 했다. 저번에 못 해줬다. 오늘 형들이 2개 해줘서 잘해준 거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영준은 1위 욕심에 대해 “1위 생각을 안 하는데 2위를 하고 있다. 형들도 한 것도 없는데 2위라고 했다. 감독님도 말씀하셨는데 100% 맞춰진 게 아니다. 1위는 팀이 단단해질 때 서로 살려줘야 할 것이다. 100% 맞추는 게 중요하다. 감독님이 저희가 잘하면 100%라고 하실 것이다. 아직은 감독님이 아니라고 하신다. 다음 경기는 누구이고 연승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 계산하면서 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