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다' KIA, 새 외인투수 윌 크로우 영입… 총액 100만달러[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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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드디어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KIA는 7일 "새 외국인 투수 우완 윌 크로우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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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드디어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KIA는 7일 "새 외국인 투수 우완 윌 크로우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테네시주 킹스턴 출신인 크로우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4시즌을 소화하며 94경기 출전 10승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5시즌을 뛰며 75경기 21승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크로우는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25경기 선발로 나서며 피츠버그의 선발 로테이션을 담당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4승8패 평균자책점 5.48이다.
2023시즌에는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서 5경기 출전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7경기 3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찍었다.
KIA 심재학 단장은 "크로우는 뛰어난 구위가 장점인 우완 투수로, 최고 시속 153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가 위력적인 선수"라며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활약한 만큼 구단 선발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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