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덩크 시도 등 다양한 퍼포먼스 보여준 박지수, 올스타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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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수(26)가 '별 중의 별'이 됐다.
박지수는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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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 78표 중 45표를 받아 같은 핑크스타 소속 박지현(24·아산 우리은행)을 12표차로 따돌렸다. 감기몸살 기운 때문에 컨디션이 좋진 않았지만 17점·6리바운드·1스틸·1블록으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90-88로 꺾는 데 앞장섰다. 생애 2번째 올스타전 MVP를 차지한 그는 보너스로 상금 300만 원도 챙겼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2년 만에 올스타전에 돌아왔다. 즐기려 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큰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2020시즌 올스타전 MVP로 등극한 바 있는 그는 “선수들이 점점 방송에 눈을 뜨지 않나 싶다. 전날(6일) 많이 준비했지만 부족했다. 즉흥적으로 새로운 걸 많이 만들었다. 농구뿐 아니라 이런 부분들도 중요하다고 느낀 올스타전이었다”며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다양한 퍼포먼스로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추억이 된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박지수는 이날 올스타전 도중 덩크슛을 시도했다. 슛은 성공시켰지만, 덩크슛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그는 “몸이 안 좋아서 연습을 못했다. 연습을 못한 만큼 점프가 부족했다. 완전한 덩크슛이 아니다. 더 노력해서 진짜 덩크슛을 해보도록 하겠다. 정규리그 때도 시도해보겠다”고 약속했다.
26점·10리바운드를 기록한 블루스타 진안(28·부산 BNK 썸)은 득점상을 받았다. 그는 “2년 연속 퍼포먼스상을 노렸는데 주변의 많은 기대가 부담이 됐다. 그래서 더 못 보여준 측면이 있다. 4쿼터에 경기에 집중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며 웃었다.
WKBL 최초로 아산에서 펼쳐진 이번 올스타전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2309석이 모두 팔려 2년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선수들은 다양한 기획으로 체육관을 찾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일본여자프로농구 유망주들의 다양한 행사 참여도 새로운 볼거리였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여자프로농구는 13일 BNK-하나원큐전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아산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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