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광역버스 노선·정차위치 조정한다…"1월 말까지 조정 완료"
이지현 기자 2024. 1. 7. 16:54
서울시가 '퇴근길 대란'을 빚은 명동입구 정류소의 광역버스 노선과 정차위치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7일) "도심 교통 혼잡의 근본적 원인인 광역버스의 도심 진입 및 노선 집중 상황의 해소를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1월 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수원, 용인 등 6개 노선의 경우 1월 넷째 주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8800, M5121, M5115)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승하차 위치가 광교에 위치한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변경됩니다.
9401번 버스는 명동입구 전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위치가 변경됩니다.
서울시는 오늘(7일) "도심 교통 혼잡의 근본적 원인인 광역버스의 도심 진입 및 노선 집중 상황의 해소를 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1월 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수원, 용인 등 6개 노선의 경우 1월 넷째 주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8800, M5121, M5115)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승하차 위치가 광교에 위치한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변경됩니다.
9401번 버스는 명동입구 전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위치가 변경됩니다.
서울시는 또 명동입구 정류소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중 5개 안팎의 노선을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즉시 회차하도록 하거나, 명동 정류소에 무정차 하도록 조정해 도심 내부 교통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해당 노선들은 서울역을 거쳐 명동까지 진입하여 교통 흐름을 악화하는 원인이었다"면서 "1월 둘째 주까지 해당 노선들의 변경을 경기도와 협의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1월 말까지 대광위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노선들은 서울역을 거쳐 명동까지 진입하여 교통 흐름을 악화하는 원인이었다"면서 "1월 둘째 주까지 해당 노선들의 변경을 경기도와 협의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1월 말까지 대광위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노선 조정이 이뤄지면 명동입구 정류소 이용 일일 탑승객 수는 현재 9500명에서 5800명(약 60%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매일 오후 5~9시에 3명의 교통계도요원을명동입구 정류소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줄서기 표지판' 시행 유예 기간 동안 정류소 혼잡을 막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교통의 주요 주체인 대광위, 경기도 및 경기도 운수업체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명동입구 정류소뿐 아니라 강남역 주변 등 광역 버스로 인해 교통정체, 시민안전 등이 고질적으로 우려되는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내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매일 오후 5~9시에 3명의 교통계도요원을명동입구 정류소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줄서기 표지판' 시행 유예 기간 동안 정류소 혼잡을 막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서울시는 "수도권 교통의 주요 주체인 대광위, 경기도 및 경기도 운수업체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명동입구 정류소뿐 아니라 강남역 주변 등 광역 버스로 인해 교통정체, 시민안전 등이 고질적으로 우려되는 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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