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단히 죄송합니다"…"퇴근길 지옥"에 눈 맞으며 사과한 오세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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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저희들이 좀 더 신중하게 일을 했어야 했는데 신중치 못하게 추운 겨울에 새로운 시도를 해서 많은 분들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로도 좀 써주시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의견을 남겨주시면 그걸 참조해서 이달 말까지는 일단 원래의 시스템으로 원상 복구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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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영상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저희들이 좀 더 신중하게 일을 했어야 했는데 신중치 못하게 추운 겨울에 새로운 시도를 해서 많은 분들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기는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지난달 말 서울시가 명동 광역버스 정류장 일대에 노선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심각한 퇴근길 대란이 벌어진 상황.
서울시는 퇴근 시간대 이 일대에 버스가 500대 이상 몰려 승하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표지판을 설치했다는 설명인데, 이 때문에 버스가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열차 현상이 초래되면서 명동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는 대란이 벌어진 겁니다.
'탁상행정'이란 비난이 거세지자 오 시장은 현장을 찾아 직접 사과했습니다.
또 표지판을 철거하고 운영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로도 좀 써주시고 서울시 홈페이지에도 의견을 남겨주시면 그걸 참조해서 이달 말까지는 일단 원래의 시스템으로 원상 복구시켰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명동 광역버스 정류소와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보완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기은 / 출처 : 오세훈TV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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