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동 ‘퇴근길 대란’에 광역버스 노선·정차 위치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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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명동 입구 정류소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부 광역버스 노선과 정차 위치를 이달 안에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경기 수원, 용인 등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6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내일(8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고 이달 말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성남과 서울역을 왕복하는 9401번 버스도 명동 입구 전 정류장인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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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명동 입구 정류소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일부 광역버스 노선과 정차 위치를 이달 안에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경기 수원, 용인 등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6개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 내일(8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고 이달 말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시민 안내와 운수종사자 교육 등 2주의 계도기간을 거쳐 수원 방면 4개 노선(M5107, 8800, M5121, M5115)과 용인 방면 1개 노선(5007)의 승하차 위치를 명동 입구 정류소에서 우리은행 종로지점 정류소로 변경합니다.
경기 성남과 서울역을 왕복하는 9401번 버스도 명동 입구 전 정류장인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바꿉니다.
이에 더해 광역버스 5개 내외의 노선 변경도 추진합니다.
도심 내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서울 을지로와 종로 방면에서 즉시 회차하거나, 명동 정류소에 무정차하도록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입니다.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달 말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직권 노선 조정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노선 조정이 이루어지면 명동 입구 정류소 이용 일일 탑승객 수는 현재 9,500명의 60% 수준인 5,8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정류소 인도에 노선번호를 표시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승객들이 줄을 서도록 했습니다.
이후 버스가 정해진 위치에 정차하기 위해 서울역~명동 입구까지 줄줄이 늘어서면서 혼잡이 가중됐고, 오히려 차량 정체가 심해졌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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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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