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루수 필요한 피츠버그에 적합해" 美 매체 추천

김주희 기자 2024. 1. 7.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레이드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결됐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로우디 텔레즈와 계약해 1루수 공백을 메웠지만 여전히 선발 투수와 2루수가 필요하다. 2루수의 경우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거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수비와 생산성 측면에서 피츠버그에 매우 적합하다"고 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봉 700만 달러에 17홈런·골드글러브 활약"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 말 수비하고 있다. 2023.09.26.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트레이드 후보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번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연결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6일(현지시간) 내셔널리그(NL) 15개 팀에 맞는 이상적인 선수를 꼽으며 피츠버그에 김하성을 추천했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로우디 텔레즈와 계약해 1루수 공백을 메웠지만 여전히 선발 투수와 2루수가 필요하다. 2루수의 경우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며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거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은 수비와 생산성 측면에서 피츠버그에 매우 적합하다"고 짚었다.

이어 "김하성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커리어 하이인 17홈런을 터뜨리고, wRC+(조정득점생산력) 112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며 활약상을 소개했다.

빅리그에서 3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2024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현지에서는 재정 문제에 직면한 샌디에이고가 가치가 오른 김하성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단 이야기가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적인 능력을 뽐내고 있는 김하성은 내야수가 필요한 팀에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피츠버그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배지환도 뛰고 있다. 김하성이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면 이들은 한솥밥을 먹게 된다.

매체는 "피츠버그가 2루수를 영입하거나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2루수 자리를 놓고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내부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파워를 갖춘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는 기복이 있지만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