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체험버스 지원 등 혁신교육 추진계획 수립

안정섭 기자 2024. 1.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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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행복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32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혁신교육 추진과제는 문화예술 및 생태체험, 역사탐방, 진로직업체험 등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강화, 과학교실과 해외 어학연수 등 글로벌 리더 미래 역량 강화, 안정적인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 조성,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등 지역혁신 인재양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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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지난해 울산시 남구가 혁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지역 초등학생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행복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2024년 혁신교육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32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혁신교육 추진과제는 문화예술 및 생태체험, 역사탐방, 진로직업체험 등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강화, 과학교실과 해외 어학연수 등 글로벌 리더 미래 역량 강화, 안정적인 교육여건 및 정주여건 조성,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등 지역혁신 인재양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남구 보물담기 현장교육 추진을 위해 체험버스 285대를 조기에 확보해 학교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마을 교육자원을 활용한 역사탐방 체험 기회를 확대 추진한다.

예체능과 창의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강사를 지원하고, 해양보호생물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고래학교를 신설한다.

글로벌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1박2일 영어캠프를 확대 운영하고, 글로컬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메타버스, 코딩 등을 접목한 미래채움 과학교실을 신설한다.

또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와 저소득층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안정적인 교육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산=뉴시스]울산시 남구가 혁신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현장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 제공하는 '행복남구 체험버스'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울산 최초로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미래 주력산업 인프라 조성과 핵심인재 발굴에 집중한다.

또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과 구청장 공약사항인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확대 지원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운영으로 아동 안전 확보 및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한다.

이 밖에도 신입생 교복비와 고교 무상교육비, 친환경 급식비 지원 등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만의 특화된 교육자원을 활용해 현장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 혁신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등 행복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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