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충격의 친형부부 횡령 논란 그후 “전화번호부 4천개 중 150명밖에 안 남아”

황혜진 2024. 1. 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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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1월 7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공식 채널을 통해 "박수홍 김다예 2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번 영상은 박수홍, 김다예 결혼식 현장에서 촬영된 것.

검찰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 동안 연예 기획사 메디아붐, 라엘을 운영하며 62억 원 상당의 박수홍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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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수홍 김다예 부부, 박수홍 행복해다홍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박수홍 김다예 부부, 박수홍 행복해다홍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박수홍 김다예 부부, 박수홍 행복해다홍 공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1주년을 기념해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1월 7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공식 채널을 통해 "박수홍 김다예 2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번 영상은 박수홍, 김다예 결혼식 현장에서 촬영된 것. 두 사람은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교제를 이어오다 지인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붐이 맡았다. 가수 이찬원, 코미디언 조혜련과 임하룡, 손헌수, 김인석 등 절친한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은 박수홍은 "정말 4,000개가 넘는 제 전화번호부 중 지금 150여개밖에 남지 않았다. 여러분이 증인이시고 제 곁을 지켜 주셨던, 절 믿어 주셨던 정말 고마운 분들이다.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행복한 시간 보내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김다예)와 함께해 더 축복받는, 아름다운 밤이다. 여러분이 증인이 된 만큼 앞으로 잘, 열심히 살아서 저처럼 이렇게 힘든 과정이 있는 분들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예쁜 가정 만들도록 하겠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제가 이 드레스를 안 입고 싶었다. 남편이 예쁘다고 해서 제 팔뚝이 드러나는 이런 불상사가"라며 웃었다. 이어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위로해 주고 응원하겠다.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힘겨운 법적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 동안 연예 기획사 메디아붐, 라엘을 운영하며 62억 원 상당의 박수홍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 부부가 부동산 매입 명목으로 약 11억 7,000만 원, 기타 무단 사용 9,000만 원, 허위 직원 등록 등을 활용한 급여 송금 19억 원 등 총 62억 원을 횡령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박수홍 친형 부부 측은 일부 검찰 공소 내용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허위 직원 급여, 법인 카드 사용 등을 통한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에 대한 10차 공판은 1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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