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나흘만에 온라인 당원 4만명 돌파

김동식 기자 2024. 1.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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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천하람·이기인·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등이 지난 6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가칭 '개혁신당'이 당원 모집 나흘 만에 온라인에서만 4만명을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만명을 넘겼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40,424명의 동지와 함께'라고 적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사진과 주소를 함께 게시했다.

이 전 대표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린 지 나흘 만이다. 지난 4일에는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명을 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일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온라인 당원 모집과 별개로 대구를 찾아 길거리 당원 모집 활동도 벌였다.

이준석 전 대표 페이스북

개혁신당은 빠르면 금주 중으로 시·도당 창당 및 등록신청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경기를 비롯해 인천, 서울, 경남·북, 부산, 대구 등에서 온라인을 통한 당원 가입자가 1천명씩을 넘어 중당당 설립 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일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정강 및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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