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준석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 4만명 확보…창당 요건 갖춘 듯

이세훈 2024. 1. 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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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준비 중인 가칭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 모집 인원이 4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만명을 넘겼다"는 글과 함께 '40,424명의 동지와 함께'라고 적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사진도 올렸다.

온라인 당원 모집과 별개로 지난 6일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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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수성못에서 천하람, 이기인, 허은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함께 길거리 당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준비 중인 가칭 ‘개혁신당’ 온라인 당원 모집 인원이 4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만명을 넘겼다”는 글과 함께 ‘40,424명의 동지와 함께’라고 적힌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회 홈페이지 사진도 올렸다.

지난 3일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린 지 나흘 만이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정당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추게 된다.

현재 서울·경기·경남·경북·대구·부산·인천 지역에서 온라인 당원 가입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전해져 사실상 중앙당 설립 요건은 갖췄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온라인 당원 모집과 별개로 지난 6일 이 전 대표와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개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 모집 운동도 펼쳤다.

개혁신당은 이르면 이번 주 시·도당 창당 및 등록신청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을 맡은 이 전 대표가 국회에서 정강 및 정책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편, 이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 대표 정무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심을 무시하는 오만한 권력을 심판하는 위대한 정치혁명에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일 개혁신당 사무총장으로 지명되면서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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