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버려지는 엘베 에너지 전기로…회생제동장치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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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특례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시민 생활 밀착형 신규사업 4건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환경교육사 자격취득 지원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탄소저감 승강기 구축 지원 △재봉 기술 교육 과정 운영이다.
시는 초·중·고 교사들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환경교육사 3급과 2급을 취득하는 7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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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시민 생활 밀착형 신규사업 4건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환경교육사 자격취득 지원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탄소저감 승강기 구축 지원 △재봉 기술 교육 과정 운영이다.
시는 초·중·고 교사들이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할 경우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환경 교육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교육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환경교육사 3급과 2급을 취득하는 7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추후 모집한다.
시는 처인구 호동 길엄습지를 반딧불이 서식처로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기초조사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해 내년에 서식환경 복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식지 조성이 끝나면 ‘반딧불이 불빛 한 마당’ 등의 행사를 열고 반딧불이 생태 체험, 찾아가는 반디 교육 등을 하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승강기 운행 시 버려지는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전기로 바꾸는 설비인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아파트 단지에 지원한다. 장치를 설치하면 10~3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승강기 한 대당 연간 25만원 상당의 전기료를 아끼고 연간 0.7톤의 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올해는 한강수계지역 공동주택 3개 단지에 약 30대를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재봉 기술 교육 과정은 재활용 문화확산을 위해 직접 옷이나 가방 등을 수선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재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신규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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