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페스티벌] 베스트 퍼포먼스상 대신 득점상 받은 BNK 썸 진안, "(박정은) 감독님, 왜 은퇴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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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님이 4쿼터 투입된 후 3점 2방을 터트렸다. 지금도 그렇게 잘하시는데, 은퇴를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핑크스타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블루스타와 경기에서 90-88로 승리했다.
진안이 경기 후 "예년처럼 열심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 살 더 먹은 게 느껴졌다. 체력이2022~2023시즌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4쿼터 막판 더 열심히 달렸다"는 말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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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님이 4쿼터 투입된 후 3점 2방을 터트렸다. 지금도 그렇게 잘하시는데, 은퇴를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
핑크스타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을 블루스타와 경기에서 90-88로 승리했다. 진안(181cm, C)은 득점상을 받았다.
경기 내내 밀렸던 블루스타는 진안 활약으로 4쿼터 막판 추격했다. 진안은 26분 6초 동안 2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경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었다.
진안이 경기 후 "예년처럼 열심히 하려고 했다. 그런데, 한 살 더 먹은 게 느껴졌다. 체력이2022~2023시즌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4쿼터 막판 더 열심히 달렸다"는 말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박지수(196cm, C)와 김정은(180cm, F)은 "힘들었는데도 그런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보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중간중간 진안이 힘들어하는 것을 느꼈다"고 동감했다.
"2022~2023시즌에는 즐기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다. 노력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했다. 이번에는 주위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들 하더라. 그런 반응은 부담스러웠다. 나는 편해야 한다. 내 느낌대로 퍼포먼스를 펼쳐야 한다. 쉽지 않았다.(웃음)"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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