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정시모집 경쟁률 ‘7년 연속 국가거점국립대’ 1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7년 연속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위를 차지했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전날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30명 모집에 6191명이 지원해 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충북대학교. [사진=아이뉴스24 DB]

정시 가군 수능 일반전형은 412명을 선발하는데 2827명이 지원해 6.86대 1을, 정시 나군 수능 일반전형은 531명 모집에 2933명이 지원하며 5.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정시 가군의 약학과로, 16대 1이었다. 정시 나군에서는 국어국문학과로 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은경 입학본부장은 “7년 연속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정시 경쟁률 1위의 쾌거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으로 대학 위상과 저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정시모집 첫 합격자는 오는 2월 6일 오후 5시 발표 예정이다. 이후 2월 20일까지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