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노후 아산 충무교 재가설 본격화

윤평호 기자 2024. 1.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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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이 경과해 노후된 아산 충무교를 재가설 하는 사업이 올해 본격화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무교가 계획홍수위가 부족하고 하루 수만 대 차량이 통행하며 빚어지는 지속적인 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재가설을 결정했다.

재가설을 통해 295m 충무교를 신축하며 도로 폭도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충무교 재가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통행 원활은 물론 곡교천 주변환경과 연계해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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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신설 4차로→6차로 확장, 2027년 준공 목표
충무교 재가설 사업 조감도. 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아산]32년이 경과해 노후된 아산 충무교를 재가설 하는 사업이 올해 본격화한다.

곡교천을 가로질러 아산시 권곡동과 염치읍 송곡리를 잇는 충무교는 1991년 12월 30일 준공했다. 충무교는 노후화로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 C등급을 받았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무교가 계획홍수위가 부족하고 하루 수만 대 차량이 통행하며 빚어지는 지속적인 정체현상 해소를 위해 재가설을 결정했다. 재가설을 통해 295m 충무교를 신축하며 도로 폭도 현행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한다. 평면교차로도 2개소 확충한다. 공사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6개월 예정이다.

충무교 재가설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통행 원활은 물론 곡교천 주변환경과 연계해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비는 450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충무교는 2019년 국토교통부의 국도시설 개량조사에서도 병목지점개량 필요성이 인정돼 투자우선순위 1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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