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아산] 'MVP' 박지수, "(허)예은이 상대로 앵클 브레이커보다 덩크가 빠를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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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의 경우 박지수의 동료인 허예은과 1대1을 했다.
박지수는 덩크와 연습 경기라도 허예은 상대로 앵클 브레이커가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빠를 것 같냐고 묻자 "덩크 같다. (허)예은이는 무게 중심이 낮아서 앵클 브레이커를 시도하다 오히려 내가 당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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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박지수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핑크스타는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블루스타와의 본 경기에서 90-88로 승리했다.
이날 핑크스타의 박지수가 맹활약하며 MVP까지 수상했다. 박지수는 기자단의 총 78표 중 45표를 받아 MVP를 거머쥐었다. 박지수는 상금 3백만원도 받게 됐다.
박지수는 수상 이후 먼저 "작년에 조금 아파서. 올스타전에 출전을 못했는데. 2년 만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큰 상까지 받으니까.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퍼포먼스를 볼 때) 여자 농구 선수들이 점점 방송에 눈을 뜨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박지수는 이날 감기 여파도 이겨내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수는 이에 대해 "사실 어제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팬 투표 1위로 주장인 박지현에게) '지현아 언니는 못하겠다' 했는데. (오늘 이후) 뭘 못하냐고 이렇게 즐길 거면서라는 말을 들었다(웃음)"라고 얘기했다.
이날 올스타전에서 각 팀 감독들이 코트를 누비는 모습도 보였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의 경우 박지수의 동료인 허예은과 1대1을 했다. 감독님과 1대1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연습 때 감독님이 저희 선수들과 1대1을 많이 하신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박지수는 경기 중 덩크를 시도하기도 했다. 림이 손에 닿을 정도로 종이 한 장 차이였다. 박지수는 덩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직이다. 남자 선수들의 말로는 요령이 있다고 들었다. 연습을 하려고 했다가 부상 위험 때문에 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수는 또 팀 동료로 가드인 허예은을 상대로 신장 차이를 이용해 꿀밤을 때리는 척하는 퍼포먼스로 좌중의 웃음을 만들었다. 박지수는 덩크와 연습 경기라도 허예은 상대로 앵클 브레이커가 되는 것 중 어느 것이 빠를 것 같냐고 묻자 "덩크 같다. (허)예은이는 무게 중심이 낮아서 앵클 브레이커를 시도하다 오히려 내가 당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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