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 곤돌라 30분 넘게 멈춰… 승객 64명 고립

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파악 중"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7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운행 중 멈춰 승객들이 공중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들이 7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39분쯤 "20~25m 높이의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나,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자체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곤돌라 정상부 탑승장에서 캐빈이 밀리면서 작동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안전 점검을 진행하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