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SK에코플랜트, 공원 품은 아파트 … 1500가구로 광주 남구 최대 규모 자랑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4. 1. 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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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177-1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단지는 총 1575가구로 광주 남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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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광주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177-1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 84·108㎡ 총 157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전용 84㎡A 591가구, 전용 84㎡B 419가구, 전용 84㎡C 196가구, 전용 108㎡ 369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 계획 용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 30%에는 주거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공원 바로 옆에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풍부한 녹지공간을 중심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희소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공원 안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대규모 용지가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주택 시장에서 영향력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송암근린공원은 약 37만㎡ 규모에 활빛마당, 솔빛마당, 늘빛마당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친환경 생태 공간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활빛마당에는 문화복지센터와 축구장을 비롯해 야영장, 놀이터 등 각종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구축된다. 이어 솔빛마당은 생태학습원과 쉼터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주변 자연환경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늘빛마당은 만남의 공간과 도시 텃밭, 건강마당 등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대형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영구 조망까지 가능하다.

지역경제 활성화 수혜도 기대된다. 최근 단지 바로 인근에 있는 송암일반산업단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곳에 미래차 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산된 경제적 효과는 신규 고용 1567명, 생산 3512억원, 부가가치 1290억원 등이다. 향후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 수요 증가와 함께 부동산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용지(계획)가 자리하고 있는 '초품아' 아파트다. 이와 함께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광주에서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진월동과 봉선동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와도 인접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하다.

교통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경전선 효천역이 위치한다. 최근 광주시는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노선'에 효천역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효천역이 이 노선에 포함되면 호남권으로의 이동이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 제2순환도로 효덕IC가 가까운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대단지 프리미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총 1575가구로 광주 남구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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