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주 후반 인사드릴 것"...탈당 선언 예고

김경수 2024. 1. 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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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이후 공개적인 신당 추진 행보를 자제했던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하게 될 거라며 탈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7일)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분명히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무능하고 부패한 양당 독점의 정치 구도가 대한민국을 질식시키고 있다면서, 지금의 정치가 잘못되고 있는 걸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건 악의 편에 서는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역시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를 뜻하는 이른바 '낙석연대'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은 그런 논의를 꺼낼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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