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정관장 또 부상···정효근, 착지 과정 중 발목 부상 “병원 가봐야 한다”

잠실학생/최서진 2024. 1. 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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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이 착지 과정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정관장은 패배보다 더 쓰라린 부상을 마주해야 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정효근은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봐야 할 것 같다. 발목이 돌아갔다. 일본에 가야 하는데 부상 선수들이 많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 부상 상황은 고의적으로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 큰 역할을 정효근이 해줬는데,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 남은 경기 많으니 관리 잘해서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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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정효근이 착지 과정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정관장은 71-83으로 패배했다. 정관장은 패배보다 더 쓰라린 부상을 마주해야 했다.

50-64로 정관장이 뒤진 3쿼터 종료 2분 43초 전, 정효근이 돌파를 성공하며 따라가는 득점을 만들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정효근은 착지 과정에서 좌측 발목이 돌아가 넘어졌다. 한동안 코트에 넘어진 채로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일어났지만,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은 채 벤치로 물러나야 했다.

올 시즌 정관장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대릴 먼로, 렌즈 아반도, 김경원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상황에 이날 몸살 기운이 있던 박지훈마저 결장했다. 여기에 정효근까지 빠진다면, 전력 약화를 피할 수가 없다.

정효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정관장으로 이적해 28경기 평균 23분 27초 동안 9.3점 4.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경기 중 부상을 입기 전까지 3점슛 3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정효근은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봐야 할 것 같다. 발목이 돌아갔다. 일본에 가야 하는데 부상 선수들이 많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 부상 상황은 고의적으로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 큰 역할을 정효근이 해줬는데,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 남은 경기 많으니 관리 잘해서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관장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한다. 그러나 오는 10일 일본에서 치바 제츠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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