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연극 탈의신 몰래 촬영 피해 입었나…변태 관객 논란 일파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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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와이프' 일부 관객이 이른바 '관크'(공연 중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와이프' 측은 예매자들에게 "커튼콜을 포함한 공연 중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원 녹음이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 발각 시 압수, 퇴장 조치당할 수 있다. 공연 전후 무대 촬영 또한 금지돼 있으니 관람 에티켓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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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연극 '와이프' 일부 관객이 이른바 '관크'(공연 중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와이프'는 영국 극작가 사무엘 아담슨이 2019년 집필한 작품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성소수자에 대한 시선이 어떠한 형식으로 변화를 거듭하는지를 다루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해 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1월 5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관람 에티켓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한 관객으로 인해 공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 후기가 게재됐다.
이 글을 쓴 A씨는 "극이 한창 진행 중이고 (데이지가 무대 우측에서 옷 갈아입는 신이었음) 분명히 사진 찍는 시점 아닌데 대포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연사로 미친 듯이 찍어대기 시작하네! 특정 배우만 노리고 찍는 거였어. 수십장에서 백장 가까이 찍은 것 같아. 근데 그렇게 셔터 눌러대는 동안 어떻게 아무도 제지를 안 할 수가 있지? 심지어 그 남자가 찍기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카메라 꺼내 찍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밝혔다.
6일 예매처인 인터파크티켓 공식 홈페이지 관람 후기 코너에도 "진짜 최악이네요. 배우님들 연기랑 내용 너무 좋았는데요. 공연 내내 카메라로 사진을 계속 찍어 대는 소리에 진짜 공연 하나도 못 보고 못 들었어요... 관리자나 직원 분들 뭐하시는지"라는 B씨의 글이 게재됐다.
B씨는 "저 바로 옆자리였는데 진짜 사진을 공연 중에 300장도 더 찍더라고요. 셔터 소리로 배우님들 목소리는 하나도 귀에 안 들어오고.. 이거 보려고 3시간 운전해서 왔는데 진짜 최악의 공연이었어요.. 대학로 공연도 이 정도는 아닌데 누구 하나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아무리 항의해도 묵묵부답이고.. 내일 정식으로 전화해서 환불 요구할 거예요. 이런 식으로 공연 관리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목격담에 따르면 관람 후기에 등장한 민폐 관객은 데이지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최수영의 탈의신(옷을 갈아입는 신)에 몰래 카메라를 꺼내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예매처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된 규율과도 명백히 어긋나는 행위다. '와이프' 측은 예매자들에게 "커튼콜을 포함한 공연 중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음원 녹음이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 발각 시 압수, 퇴장 조치당할 수 있다. 공연 전후 무대 촬영 또한 금지돼 있으니 관람 에티켓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와이프' 제작진과 LG아트센터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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