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30분’… 평창 스키장 곤돌라에 64명 갇혔다가 탈출
배상철 2024. 1. 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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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멈추는 사고가 나 이용객 64명이 30분 넘게 공포에 떨다 구출됐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 째 멈춰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사고로 이용객 64명이 30분 이상 캐빈에 갇혀 있었다.
스키장 관계자가 문제가 된 캐빈을 떼어낸 오전 10시 53분 작동을 재개하면서 갇혀있던 이들 모두 정상부 탑승장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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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멈추는 사고가 나 이용객 64명이 30분 넘게 공포에 떨다 구출됐다.
7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평창군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 째 멈춰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정상부 탑승장에 있던 곤돌라 캐빈 1대에서 밀림 현상이 발생, 곤돌라 캐빈 간격이 어긋나 캐빈 전체가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이용객 64명이 30분 이상 캐빈에 갇혀 있었다.
스키장 관계자가 문제가 된 캐빈을 떼어낸 오전 10시 53분 작동을 재개하면서 갇혀있던 이들 모두 정상부 탑승장에서 내렸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스키장은 벨트 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평창=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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