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김완수 감독 등 사령탑들을 올스타 선수로 깜짝 컴백시킨 선수들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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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선수들이 감독들을 경기에 출전시키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블루스타 사령탑을 맡은 위성우 감독(아산 우리은행)과 핑크스타를 지휘한 김완수 감독(청주 KB스타즈) 등이 선수들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코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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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등장한 이는 위 감독이었다. 1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블루스타 유니폼을 입은 위 감독이 출전했다. 맞상대는 우리은행 소속 핑크스타 박지현이 담당했다. 박지현은 위 감독과 2차례 1대1 대결을 펼쳤다. 다른 선수들은 둘의 맞대결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줬다.
결과는 박지현의 완승. 위 감독은 한 차례 3점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맞지도 않고 떨어졌다. 벤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리은행 소속 김단비는 “제대로 안 한다”고 호통을 쳤다. 지난 시즌까지 우리은행 소속으로 위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김정은(부천 하나원큐)은 마이크를 잡고 “제대로 안 할 거면 그냥 나오세요”라고 위 감독의 성대모사를 해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쿼터에도 또 한 명의 희생양(?)이 나왔다. 김 감독이었다. 역시나 맞상대는 KB스타즈 소속 허예은이 담당했다. 김 감독이 코트에 들어서자 체육관에는 KB스타즈의 작전타임 장면이 나왔다. 허예은을 향해 “제대로 할 거야, 안 할 거야”라는 김 감독의 호통이 담긴 영상이었다.
3쿼터에는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과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도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섰다. 임 감독은 3점슛을 꽂아 팬들과 선수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올스타 본 경기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이 감독들에게 ‘농구화가 아니네요’라는 말로 힌트는 준 것 같다. 그런데 감독들은 알아차리지 못한 듯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혀주니 당황한 듯 보였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아산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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