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파크 곤돌라 운행 중 멈춰…64명 40분간 '공중 고립'

박효주 기자 2024. 1. 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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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승객 수십명이 40분 가까이 공중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당시 운행이 멈춘 곤돌라의 최고 높이는 20~25m로 정도였으며 64명(남자 38명, 여자 26명)의 탑승객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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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한 때 강원 평창군의 한 스키장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60명이 넘는 승객들이 공중에 고립됐다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에서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승객 수십명이 40분 가까이 공중에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휘닉스파크 스키장 곤돌라가 30분째 멈춰 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당시 운행이 멈춘 곤돌라의 최고 높이는 20~25m로 정도였으며 64명(남자 38명, 여자 26명)의 탑승객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신고 이후 곤돌라가 정상 가동되면서 모두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해당 시설 곤돌라가 정상부 탑승장에서 밀린 캐빈 등으로 운행을 멈추게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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