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석 매진' WKBL 올스타 페스티벌, 핑크스타 6연승...MVP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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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 페스티벌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 가운데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제압하면서 6시즌 연속 승리를 거뒀다.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90-88로 꺾었다.
이날 올스타 페스티벌은 2,309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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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아산, 금윤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 페스티벌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 가운데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제압하면서 6시즌 연속 승리를 거뒀다.
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90-88로 꺾었다. 이로써 핑크스타는 6시즌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올스타 페스티벌은 2,309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날 아산 지역 유소녀 팀 선수들과 추억을 남긴 올스타 선수들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푸드트럭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코트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한국 라이징스타와 일본 라이징스타의 친선전이 진행됐고, 그 결과 일본이 44-35로 승리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일본 라이징스타로 참가한 카사기 하루나(미츠비시 전기)가 이소희(BNK썸)과 결선에 올랐다. 카사기는 4연패에 도전한 강이슬(KB스타즈)과 이소희가 각각 21, 14점에 그친 반면 22점을 몰아넣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 페스티벌 본 경기를 앞두고는 양팀 선발 선수들의 댄스 무대가 펼쳐졌다. 이후 진행된 경기 도중에도 선수들이 각양각색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쿼터는 박지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기선제압한 핑크스타가 김단비, 박지현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려나갔고, 박지수가 3점포까지 쏘아올린 끝에 21-12로 앞서며 마쳤다.
2쿼터에는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신지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블루스타는 신이슬과 강이슬, 허예은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격차를 좁혔고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32-3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결국 전반은 36-36으로 종료됐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의 단체 댄스 공연과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올스타 페스티벌은 3쿼터에 더욱 달아올랐다. 추격을 허용했던 핑크스타는 주장 박지현의 선제포와 박지수의 연이은 득점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블루스타는 김소니아의 3점포로 역전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교체투입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3점슛과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두 자릿수 차로 간격을 더 벌렸다.
4쿼터에는 블루스타가 진안을 앞세워 맹추격했으나 핑크스타 선수로 나선 박정은 감독이 연이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유지했고, 결국 경기는 핑크스타가 90-88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올스타 페스티벌 득점상은 26득점을 기록한 진안이 차지했으며, MVP 트로피는 박지수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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