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기념식 찾은 한동훈 “호남서도 훨씬 더 열심히 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외연 확장 의지를 다졌다.
한 위원장은 지난 6일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화합과 공감의 경험을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해내셨다"며 "우리 국민의힘과 저는 바로 그 마음으로 호남에서도 영남에서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기념식에 자리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도
한 위원장은 지난 6일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화합과 공감의 경험을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해내셨다”며 “우리 국민의힘과 저는 바로 그 마음으로 호남에서도 영남에서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광주와 충북을 찾아 중도층 확장 의지를 드러낸 데 이어 또다시 이같이 강조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도 “어떤 이슈에서는 오른쪽에 정답을 낼 것이고, 어떤 이슈에서는 왼쪽에서 정답을 찾을 것”이라며 “그것을 통해 중도에 계시는 동료 시민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기념식에 자리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 전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비롯해 권양숙 여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여야 인사가 총출동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통합을 강조하면서도 현 정부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 앞에서 부끄럽다”며 “대통령님이 염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있고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민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통합도 더 멀어졌다”며 “다시 마주한 위기 앞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처럼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의 기치 하에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가를 지배한 ‘이 대학’ 도련님들…나라 망쳐놓고도 당당했다 [Books] - 매일경제
- 정류장에 버스가 500대, 퇴근길 ‘생지옥’…당황한 오세훈 “대책 마련” - 매일경제
- ‘성착취 억만장자’ 엡스타인 섬 18세때 방문한 톱 모델…2년 뒤 결국 - 매일경제
- 로켓에 연료 대신 물 넣었다고?...중국이 중국했네 - 매일경제
- “재건축 할까 말까 골머리”…잠실진주·대조1구역 분담금에 ‘멘붕’ - 매일경제
- 한동훈 인재영입 1호는 이 사람…학폭 전문가도 영입한다 - 매일경제
- “이런 건 처음”…‘1분 차이’ 쌍둥이 언니는 2023년생, 동생은 2024년생 - 매일경제
- 월가 헤지펀드 ‘새해엔 무조건 떨어진다’ 공매도 집중 종목은? - 매일경제
- “삼성·소니 큰 거 온다?”…CES 전시장 검은천으로 몽땅 덮은 이유는 [CES 2024] - 매일경제
- ‘이재성 골·이강인 억울한 퇴장’ 클린스만호, 이라크에 1-0 승리…6G 연속 클린시트 승리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