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박지수 MVP 영예’ 핑크스타, 블루스타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

아산/조영두 2024. 1. 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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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트가 블루스타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핑크스타는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블루스타와의 경기에서 90-88로 승리했다.

다행히 핑크스타는 용병으로 들어온 박정은 감독의 3점슛 2방과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승리를 향한 핑크스타의 의지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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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핑크스트가 블루스타와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핑크스타는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블루스타와의 경기에서 90-88로 승리했다.

박지현(2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수(17점 6리바운드)와 이소희(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MVP의 영예는 박지수에게 돌아갔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핑크스타가 잡았다. 박지현과 박지수가 공격의 선봉에 섰고, 최이샘과 이해란도 지원 사격을 했다. 그러나 2쿼터 진안을 앞세운 블루스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신지현과 허예은에게도 실점하며 36-36, 동점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다시 핑크스타가 힘을 냈다. 그 중심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3쿼터에만 10점을 책임지며 핑크스타를 이끌었다. 여기에 이주연, 박지현, 신이슬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김지영의 알토란같은 득점을 더한 핑크스타는 65-55로 달아낸 채 3쿼터를 끝냈다.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김소니아, 신지현, 이명관, 진안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순식간에 스코어가 좁혀진 것. 다행히 핑크스타는 용병으로 들어온 박정은 감독의 3점슛 2방과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승리를 향한 핑크스타의 의지가 돋보였다. 박지현이 더블 클러치에 이어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명관과 진안에게 점수를 내주며 동점(82-82)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소희가 결정적인 3점슛 2방을 성공, 접전 끝에 승리를 지켰다.

한편, 블루스타는 진안(2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골밑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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