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카페·디저트 투어 '여기 어때'…카페22곳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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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22곳을 담은 '카페 투어 지도'를 제작·배포했다.
지도에는 영암군을 배경으로 무화과, 고구마, 대봉감, 배, 멜론 등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하는 맛과 '갬성' 넘치는 카페들이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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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22곳을 담은 '카페 투어 지도'를 제작·배포했다.
7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지도는 다양한 개인 맞춤형 여행을 추구하는 시대를 반영하고, 개성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수요에 대응한 것이다.
지도에는 영암군을 배경으로 무화과, 고구마, 대봉감, 배, 멜론 등으로 만든 음료를 판매하는 맛과 '갬성' 넘치는 카페들이 빼곡하다.
뒷면에는 각 카페의 시그니처메뉴와 전경 사진, 이름·주소·영업시간 등 정보가 담겨있다.
이 카페들을 방문하면 특산품이 최상의 상태일 때 만들어 낸 무화과 샌드쿠키와 타르트, 고구마 티라미수, 멜론 아이스크림 같은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제철인 여름과 가을 산지에서 갓 수확한 무화과의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디저트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 특산품 디저트 생산과 이번 지도 제작에 참여 의사가 있는 카페를 모집하고 12개 업체가 참여해 31개의 품목을 개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특산품을 활용한 꾸준한 디저트 개발 교육지원과 홍보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며 "무엇보다 여행객이 소문을 내는 카페, 관광객이 맛으로 다시 찾는 영암을 위해 최선의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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