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호주행’ 황선우, 기술도 체력도 견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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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의 희망' 황선우(21·강원도청)가 올해도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2년간 파견훈련을 발판삼아 성장한 그는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7월 2024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둔 올해 더 큰 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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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대한수영연맹의 ‘2024파리올림픽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에 속한 그는 이호준(23·대구시청), 양재훈(26·강원도청), 이유연(24·고양시청) 등 계영 파트너들과 약 4주간 호주 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대 수영장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황선우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8·용인시청)과 함께 한국 기초종목을 상징하는 선수다. 그동안 변방으로 인식되어온 한국수영에 르네상스를 열었다. 이에 연맹도 그를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호주로 파견훈련을 보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속팀 강원도청도 2022년 하반기 튀르키예 에르주룸 고산지대로 전지훈련을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맹과 소속팀의 지원 덕분에 황선우는 지난 2년간 상승곡선을 그렸다. 2022년과 2023년 호주에서 각각 이안 포프, 리차드 칼라스(이상 호주) 등 명 코치들과 동행하며 기술과 체력을 모두 향상시켰다. 포프 코치와는 돌핀킥 동작을 보완하며 기록 단축에 성공했고, 칼라스 코치와는 지상훈련으로 기초체력을 다졌다. 국제대회에서 단기간 여러 종목을 소화해야 하는 황선우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올해 마이클 펄페리 코치(호주)와 함께하는 훈련도 기대를 모은다. 펄페리 코치는 과거 국제대회 계영에서 메달을 목에 건 브리아나 트로셀, 탬신 쿡, 잭 인서티(이상 호주) 등을 육성했다.
황선우는 지난 2년간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2연패,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 6개(금2·은2·동2) 등의 성과를 내며 한국수영의 황금기를 열었다. 한국수영은 황선우가 올해도 성장해 신화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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