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우승·다저스 계약에…오타니, 지난해 인스타 팔로워 533만명↑

김주희 기자 2024. 1. 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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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해에만 533만 명이 증가해 스포츠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르티코는 오타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해 533만 명이 늘었다면서 "3월 열린 WBC는 오타니의 소셜미디어를 강타했다. 그 한 달 동안 오타니의 팔로워 수는 약 200만 명에서 5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전 세계 모든 야구 선수들 보다 훨씬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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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연인' 트래비스 켈시는 369만 명 늘어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가 14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오타니는 10년 7억 달러(약 9079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2023.12.15.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해에만 533만 명이 증가해 스포츠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매체인 7일(한국시간) 스포르티코는 2023년 한 해 동안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00만 명 이상 늘어난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중 팔로워가 가장 많이 증가한 선수는 오타니였다.

2018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투타 겸업으로 돌풍을 일으킨 오타니는 지난해도 펄펄 날았다. 마운드에서 10승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고, 타석에서는 44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 아메리칸리그(AL) 홈런왕에 올랐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만장일치 A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23시즌을 마친 뒤엔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어 화제에 올랐다.

스포르티코에 따르면 오타니의 팔로워가 급증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오타니는 일본야구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해 투수와 타자로 활약했다. 오타니를 앞세운 일본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포르티코는 오타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지난해 533만 명이 늘었다면서 "3월 열린 WBC는 오타니의 소셜미디어를 강타했다. 그 한 달 동안 오타니의 팔로워 수는 약 200만 명에서 5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현재는 전 세계 모든 야구 선수들 보다 훨씬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가 첨부한 그래프를 보면 이후 오타니의 팔로워 수는 시즌 동안 완만하게 증가하다 다저스와 계약한 시점부터 다시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 오타니의 팔로워 수는 7일 현재 697만명을 넘어섰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으로 알려진 북미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023년에만 369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스포르티코는 "스위프트가 켈시의 경기에 처음 등장하기 전까지 그의 팔로워 수는 3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지금은 530만 명에 달한다"고 짚었다.

루이지애나 주립대(LSU)를 여자 대학 농구 챔피언으로 이끈 엔젤 리스,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알카라스, 미국프로농구(NBA)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오타니, 켈시의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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