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번 주 ‘탈당 선언’ 예고…“인사드리고 용서 구할 것”

전현우 2024. 1. 7.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동지들과 상의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며 사실상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신당 창당에)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동지들과 상의해야 할 문제가 있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며 사실상 이번 주 중 탈당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7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신당 창당에)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나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과 합당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당 독점 구도를 깨고 국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신당에 합류 의사를 밝힌 현역 국회의원이 있냐는 질문에는 “차츰 드러날 것”이라며 “정치인의 거취는 남이 말해서는 안 된다. 참여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어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했다”며 “지금의 정치가 희망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정치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은 악의 편에 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