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대중교통비 6월까지 월 1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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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오는 7월 도입하는 K-패스를 앞두고 1월부터 6개월 동안 한시 사업으로 청년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도비와 시군비 각 14억 원씩 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매달 1만 원을 지원한다.
7월부터는 K-패스 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교통비의 53%까지 지원하는 K-패스 사업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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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최대 6만 원 지급
경상남도가 오는 7월 도입하는 K-패스를 앞두고 1월부터 6개월 동안 한시 사업으로 청년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 기준 청소년 1천 원에서 청년 1500원으로 늘어난 증가분의 50%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9~24세 청년 5만여 명이 대상이다. 도비와 시군비 각 14억 원씩 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부터 매달 1만 원을 지원한다.
월 1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와 같은 수준이다. 경기도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의 87%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돼 정책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다음 달부터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받는다.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경전철 등 교통카드 사용 금액으로,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해 7월 중 지급한다.
7월부터는 K-패스 사업과 연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교통비의 53%까지 지원하는 K-패스 사업으로 바뀐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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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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