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소설가, 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 후원회장 맡았다

현대문학 거장이자 대문호 "도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 진일보 시킬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문호((大文豪) 이문열 소설가가 4.10 총선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도태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는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7일 “이문열 선생님은 저의 문학과 삶에 있어서 큰 스승”이라며 “정치를 선진화하고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 주는 정치인이 되라”며 후원회장의 자리를 흔쾌히 맡아 주셨다고 설명했다.

도태우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문열 소설가가 도태우 예비후보(오른쪽부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태우 예비후보 사무실]

이문열 소설가는 “우리나라 정치는 근래 핵심도 깃발도 없이 지리멸렬해졌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인문학을 통해 어디로 가야할 지에 대해 늘 치열하게 고민해 온 사람. 국회의원이 되면 우리 사회를 진일보시킬 것으로 믿는다”며 수락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대구 수창초와 경상중, 대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동네 공모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한 뒤 사법고시에 합격해 현재 자유변호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